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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0일 0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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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9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도쿄 베르디와의 홈경기에서 사카다와 투톱으로 선발 출장해 후반 44분 골을 뽑아내 팀의 3-1 승리를 주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기록 중인 안정환은 이로써 2일 FC 도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J리그 올 시즌 3호골.
3일 첫 딸을 얻은 뒤 5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베트남 빈딘전에서 2골을 뽑아냈던 안정환은 이날 6차례나 강슛을 쏘아대며 상대 문전을 흔들었다. 안정환은 2-1로 앞선 후반 44분에 15m짜리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 내 간판 골잡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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