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기대주’ 장익제-김나리 하이트맥주와 후원계약

  • 입력 2004년 1월 8일 18시 14분


장익제(왼쪽)와 김나리-사진제공 파우SME
장익제(왼쪽)와 김나리-사진제공 파우SME
남자골프 기대주 장익제(31)와 여자골프 유망주 김나리(19)가 하이트맥주(사장 윤종웅)와 나란히 스폰서 계약을 했다.

지난해 남자프로골프에서 2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를 차지한 장익제와 여자프로골프 2부투어 상금왕 김나리는 8일 조선호텔에서 하이트맥주와 3년 동안 후원을 받는 계약서에 사인했다.

프로 데뷔 5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장익제는 4억5000만원을,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올 시즌 정규투어에 직행한 김나리는 2억원을 각각 받는다.

장익제와 김나리는 미국 PGA투어, LPGA투어에 진출할 경우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의 50%, 해외대회는 30%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2000년부터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김창민 조현준 한지연 박소영에 이어 이번에 장익제 김나리와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골프마케팅에 뛰어들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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