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저먼마스터스 우승으로 5년 동안 유럽투어 출전 자격을 따낸 최경주는 4일 홍콩GC(파70)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43위에 올랐다. 무명의 리처드 맥케보이(영국)에게 8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나선 가운데 공동 12위 그룹과는 2타차여서 상위 도약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
닉 팔도(영국), 장랸웨이(중국)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전반에 1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2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한때 공동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한 뒤 7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1오버파의 정준(캘러웨이)은 공동 57위.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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