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최희섭 3경기 연속안타…윈터리그 타율 0.303

  • 입력 2003년 11월 6일 18시 01분


코멘트
감기 몸살로 8일 동안 쉬었던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마가야네스 네베간테스 소속인 최희섭은 6일 발렌시아에서 열린 오리엔테 카리베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가 7회 동점 득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7-2 승리에 공헌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타율을 0.303으로 끌어올렸고 0.452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한편 최희섭은 이날 발간된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에서 소개한 메이저리그 1루수의 타석별 OPS(출루율+장타력) 순위에서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랜달 사이먼을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최희섭은 OPS 0.771로 사이먼(0.743)보다 높은 12위에 올랐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