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6·뉴욕 메츠)의 선발 등판이 17일로 연기됐다. 15일 메츠의 아트 하우 감독은 서재응의 등판 일정을 당초 16일에서 17일로 하루 늦춰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17일 오전 9시5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등판 연기 결정은 한 시즌 최다이닝(15일 현재 169이닝)을 던지고 있는 서재응을 쉬게 하려는 하우 감독의 배려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인 컵스 선발은 마크 프라이어. 메이저리그 2년차인 프라이어는 올시즌 15승6패 평균자책 2.48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후보에 꼽히는 컵스의 에이스. 서재응은 올시즌 29경기에 나와 8승11패, 평균자책 4.0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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