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2003삼성증권배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9회말 무사 1루에서 조현수가 우중간 안타를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1-3으로 뒤지던 6회말 김수연과 이영우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이도형의 우전2루타로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화는 기세를 몰아 9회말 선두타자 조윤재가 볼넷으로 1루에 나간 뒤 대타 조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잠실 LG-SK, 사직 롯데-현대, 대구 삼성-두산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9월 이후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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