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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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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1차리그에서 올시즌을 끝으로 해체되는 현대는 대학최강 고려대를 8-2로 대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현대는 경기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고려대 골키퍼 최성환이 잇달아 실수를 범하는 사이, 골세례를 퍼부으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현대 조철우와 서광석은 나란히 2골을 넣으며 팀공격을 주도했다.
한라 위니아도 한양대를 6-1로 누르고 실업의 자존심을 지켰다. 1피리어드에 한양대 안재욱에게 한골을 먼저 허용한 한라는 경기중반부터 공격력이 활기를 띠며 2,3피리어드에 각각 3골씩 몰아쳐 역전승했다.
한편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일본 아이스하키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한국선수 6명이 참가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간 아이스하키 교류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아이스하키협회 선발에 의해 뽑히게 되는 한국선수들은 내년 1월18일과 1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일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