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이동수-유용성조 결승 스매싱…인도네시아 선수권

  • 입력 2002년 9월 1일 17시 41분


한국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2002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동수-유용성조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홈코트의 하리얀토-쿠샤리얀트조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내 2-1로 역전승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동수-유용성조는 세계랭킹 6위이자 2002싱가포르오픈대회 우승짝인 플란드 림펠레-앵 히안(영국)조와 우승트로피를 다툰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라경민(대교)-이경원(삼성전기)조는 중국의 가오링-황수이조에 0-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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