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역전 우승… 상금100만달러 돌파

박세리 - 커츠타운로이터뉴시스

‘골프여왕’ 박세리(25·테일러메이드·사진)가 코스 레코드 타이 및 대회 최저타 기록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박세리는 26일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 버클레이CC(파72)에서 벌어진 미국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보기 2개)로 9언더파 63타(코스레코드 타이)를 몰아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대회 최저타)로 안젤라 스탠퍼드(18언더파 270타·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3승과 통산 16승을 마크한 박세리는 우승상금 18만달러를 추가해 올 시즌 상금 111만2802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