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이버공간서 먼저 킥오프

입력 2001-09-02 18:38수정 2009-09-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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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사이버 공간에서 먼저 시작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겨냥한 온라인 축구 게임이 최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시험(베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축구 게임은 10월 이후 대부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된 온라인 게임은 3차원의 ‘3D 그래픽’을 지원해 네티즌의 즐거움은 더욱 커졌다.

인터넷 게임 서비스 업체인 ‘시노조익’은 온라인에서 최대 22명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 ‘제로컵(www.zerocup.com)’을 개발, 시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네티즌은 처음에는 ‘동네 축구’에서 실력을 기른 뒤 ‘프로 구단’에 입단할 수 있는 독특한 진행 방식을 가졌다. 11월 이후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 시노조익 마케팅팀의 박은정 과장은 “시험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16일 이후 별다른 홍보 없이 1만여명의 회원이 생겼을 정도로 네티즌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 업체 ‘드림볼(www.dreamball.co.kr)’은 온라인 머그 축구 게임 ‘드림 사커’를 시험 서비스 중. 드림사커는 사용자가 각 팀의 구단주 또는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축구 게임인 ‘강진축구’로 알려진 아담소프트도 윈텍소프트와 함께 새로운 축구 게임 ‘사이버 컵’을 개발해 15일부터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www.adamsoft.com에서 게임의 내용을 알 수 있다.

한편, 이같은 온라인 게임은 기존의 스포츠 포탈 사이트와 연계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포탈 사이트 사커로(www.soccero.com)의 배창균 이사는 “온라인 축구 대회와 온라인 스포츠 베팅 이벤트를 열기 위해 게임 개발 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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