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남자하키 독일에 완패…아즐란샤컵 국제대회

한국이 제11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독일에 져 우승권에서 한 발 멀어졌다.

한국은 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풀리그 4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욘 미헬을 앞세운 독일에 2-5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여운권이 첫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으나 미헬에게 전반 32분과 후반 3분 잇따라 골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이로써 한국(승점 7)은 2경기를 남긴 가운데 선두 독일(승점12)에 승점 5점차로 뒤져 역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