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스코트 "이름 지었어요"

  • 입력 2001년 4월 26일 18시 31분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공식 마스코트가 캐릭터 선정 1년5개월 만에 ‘아토(Ato·노랑)’ ‘니크(Nik·파랑)’ ‘캐즈(Kaz·보라)’로 명명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일 조직위원회는 2002월드컵 개막 400일을 앞둔 26일 공식 마스코트의 세 캐릭터 이름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FIFA는 캐릭터당 3개의 후보 이름을 정한 뒤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 세계 맥도널드 매장을 통해 공모한 결과 총 98만7411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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