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鐵女들과 한강변 달리세요”

  • 입력 2001년 3월 27일 18시 43분


‘미녀 건각들과 서울 거리를 함께 달려보자.’

2001서울국제여자역전경주대회 겸 10㎞달리기대회(대한육상경기연맹 KBS 공동주최·특별후원 일본 MBS 매일방송)가 다음달 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원효대교를 돌아오는 올림픽코스에서 열린다.

이번대회에는 시드니올림픽에서 일본대표로 출전해 신발이 벗겨지는 우여곡절 끝에 7위를 했던 야마구치 에리 등 일본 최강팀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등 15개국 150명의 ‘미녀 건각’들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은 2001동아서울국제마라톤 챔피언 윤선숙(서울도시개발공사)과 김옥빈(코오롱), 고교 최강 정복은 등이 한팀을 이뤄 나선다. 10㎞ 마스터스는 잠실주경기장을 출발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을 돌아오는 코스. 참가신청은 대한육상경기연맹(02―420―0410, 421―6516, 팩스 421―6450, www.kaaf.or.kr)으로 4월3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 대회를 마친 뒤에는 컴퓨터와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등 50여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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