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 결선 11위, 역대 최고 성적

  • 입력 2000년 9월 26일 23시 04분


장윤경(이화여대)-유나미(스포츠닷컴)조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 최종결선에서 역대최고 성적인 11위를 기록했다.

26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싱크로 듀엣 최종결선 자유연기에서 장윤경-유나미조는 91.826점을 얻어 12개 조 가운데 11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 성적은 한국싱크로 사상 가장 좋은 것이며 전체 수영종목을 통 털어서도 최고의 성적이다.

한국 수영은 올림픽에서 결선에 진출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금메달은 99.580점을 받은 올가 부루스니키나-마리아키셀레바조(러시아)가 차지했으며, 일본과 프랑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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