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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21일 0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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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물꼬를 터며 효자종목으로 꼽히던 유도가 아직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앞으로 남녀 2체급을 남겨둔 가운데 21일 열리는 남자 100kg급에 출전하는 장성호(22)는 마지막 희망 .
1m90의 키에서 우러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한 허리후리기와 밧다리걸기 기술은 세계 정상급.특히 허리후리기는 업어치기의 달인 전기영처럼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
숙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졌던 일본의 이노우에 고세이. 장성호는 그동안 이노우에를 꺾을 수 있는 비책을 연마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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