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메드 회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OCA 이사회가 끝난 후 이같이 밝혔다. 아메드 회장은 또 11월 부산에서 OCA 총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것과 관련, 우선 부산의 총회개최 권한을 박탈한 후 9월말까지 새로운 총회개최장소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9월 아시아대회 개최까지는 2년여밖에 남아있지 않아 중도에 개최지가 변경되면 참가국과 선수들에게 혼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통신은 부산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있어 실시 경기 수와 재원확보 문제 등에 관해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