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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11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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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올림픽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공기소총 본선에서 397점을 쏜 뒤 결선합계 500.3점으로 발레리 벨르누(프랑스)와 동점을 이뤘으나 경사(슛오프)에서 패해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첫날 주종목인 스포츠권총에서 동메달을 땄던 부순희(한빛은행)도 공기권총에서 결선합계 482.8점으로 줄리타 마쿠르(485.4점·폴란드)와 이나다 요코(485.2점· 일본)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철(한국통신)은 소구경소총3자세에서 1159점으로 33위에 그쳐 본선 탈락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