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덕은 9일 태릉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소구경소총 3자세에서 1천167점을 쏴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99.2점을 추가, 합계 1천266.2점으로 이은철(한국통신.1천257점)을 8.6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종목에서 종합성적 1위를 달리던 차영철(한국통신)은 결선합계 1천240.5점에 머물러 배성덕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마지막 선발전격인 제30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는 10일부터 6일동안 태릉사격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