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싱크로나이즈스위밍 주니어선수권 아쉬운 4위

  • 입력 1999년 7월 12일 16시 54분


한국이 제6회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러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11일 밤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솔로와 듀엣 최종결승전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5회 대회 듀엣부문 챔피언인 한국은 이날 김민정(18·창덕여고)-고연아(18·경희대)조가 규정종목에서 2위에 오르는 성적을 냈으나 전체 배점에서 65%를 차지하는 자유종목에서 밀려 러시아 중국 이태리에 이어 아쉬운 4위를 기록했다.

솔로부문에서는 김민정이 아시아선수중 유일하게 5위권에 들었다.김민정은 상위 5위 중 규정종목에서는 2위의 성적을 냈으나 자유종목에서 4위를 해 종합점수에서 이태리의 자팔론에 0.594 차이로 밀렸다.1위는 러시아의 다비도바,2위는 프랑스의 파브레가 차지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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