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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18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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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중인 원혜경(고려대) 대신 이달초 대표팀에 합류한 김문정은 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 1천5백m 결승에서 2분21초844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문정의 이 기록은 김윤미가 95년 세운 종전 세계기록(2분25초170)보다 3초326 빠른 것이다.
김문정은 또 여자 1천m 결승에서도 1분32초702에 골인, 후배 주민진(보성여중·1분32초806)과 전다혜(대구여중·1분32초989)를 제치고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의 안중현(양정중)은 남자 1천5백m 예선을 1위로 통과했으나 결승에서 2분19초158로 미국의 아폴로 안톤오노(2분18초900)에게 뒤져 2위에 그쳤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