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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27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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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28일 오후 1시 제주 오라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대 유니콘스와의 2차평가경기에 선발등판해 자신의 강속구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12월7일로 예정된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대만과의 첫 경기에 선발등판할 계획인 박찬호의 컨디션은 아직 미진한 상태.
주성노 대표팀 감독은 『박의 컨디션이 70%에 불과해 이닝수 관계없이 60개의 공만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가 98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 타자들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현대는 올시즌 신인왕 김수경(19)을 선발로 내정,국가대표 타자들과 대결한다.
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김수경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는 등 계속 투구연습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