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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5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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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태릉선수촌장은 4일 국회 문화관광위 국정감사에서 “최근 약물복용자가 나왔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남경필의원의 질문에 사실이라고 밝혔다.
선수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체조(2명)와 수영(1명)의 여자 메달 유망주로 모두 체중감량을 위해 이뇨제(프로세마이드)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릉선수촌은 2주전 대표선수 2백12명에 대한 약물검사를 실시했으며 3일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이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