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선두 요코하마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맞대결에서 주니치 선발로 나선 이상훈은 초반에 3실점하면서 강판당해 2승 달성에 실패했으나 선동렬은 팀의 승리를 지켰다.
선동렬은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4번타자 로즈를 비롯한 요코하마 중심타선을 맞아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 2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선동렬은 시즌 3승20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1.02로 떨어뜨렸다.
한편 이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이상훈은 5와2/3이닝동안 19타자를 맞아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3자책점)한 끝에 강판당해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상훈은 삼진을 6개나 잡아내 여전히 가능성은 인정받았다.
주니치는 이날 승리로 선두 요코하마를 3게임차이로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