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발 골프타수조작 4명구속…연루자 20명 불구속입건

입력 1998-08-03 19:24수정 2009-09-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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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수사과는 3일 세미프로선발 골프대회에서 타수를 조작한 이우근(36) 조용우씨(34) 등 골프선수 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서 돈을 받고 타수 조작에 가담한 박모씨(27)등 캐디 4명과 이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된 선수 16명 등 모두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3월 15일 전남 화순군 남광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주최 98 제1차 세미프로테스트(전라 제주권)1라운드에서 실제보다 적게 친 것으로 타수를 조작해 세미프로 자격을 취득한 혐의다.

특히 조씨는 기록원 김모씨가 타수조작사실을 적발하자 골프채 등으로 위협, 76타를 69타로 낮춰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과 함께 구속된 이우순(33) 배준홍씨(25) 등 2명은 지난달 23일 전남 화순 클럽900에서 열린 제2차 테스트에서 캐디에게 돈을 주고 타수를 조작해 예선을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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