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로필]아르헨티나 결승골 피네다

  • 입력 1998년 6월 27일 01시 22분


코멘트
26일 크로아티아와의 H조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아르헨티나의 엑토르

피네다(22)는 수비수이면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공격에 가담하는 전천후 플레이어.

이번 대회 출전국중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철벽수비를

이끌며 이날은 팀의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와

오르테가가 크로아티아 수비에 막히자 공격에

적극 가담, 첫 골을 성공시켰다.

1백72㎝, 70㎏의 자그마한 체구에 22세의

신예지만 빠른 발과 상대 스트라이커를 묶는

탁월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대표팀에 전격 발탁됐다.

지난 94년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후라칸에

입단, 그 해 팀을 리그 2위에 올려놓는데

공헌했고 이듬해 마라도나가 소속된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지난해 중남미 국가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대회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활약했고 처음에는 미드필더로 뛰다가

수비수로 위치를 옮겼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