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소식]이란감독, 『독일 꺾는다』 호언장담

  • 입력 1998년 6월 24일 15시 15분


미국에 역전승한 이란이 독일마저 이기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자랄 탈레비 이란감독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훈련을 마친 뒤 『미국을 제압한 후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있는 반면 독일은 유고와 비길정도로 전력이 약화됐다』고 평가하고 독일과의 경기에서 이겨 프랑스 월드컵 최고의 이변을 만들겠다고 장담. 탈레비 감독은 『16강 진출을 위해 꼭 이겨야하는 독일팀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해 대비해 왔다』 자신했다.

한편 독일팀 대변인은 유고戰에서 부상한 골게터 위르겐 클린스만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이란戰 선발출장이 가능하고 부상 선수도 적어 이란과의 경기를 부담없이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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