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특집/네덜란드戰 치를 마르세유]항구 도시

  • 입력 1998년 6월 9일 19시 49분


네덜란드와의 2차전이 벌어지는 마르세유는 항구 도시. 로마 시대부터 지중해 교역의 중심지였던 마르세유는 뒤마의 소설 ‘몽테 크리스토백작’의 무대가 됐던 이프성이 있는 곳. 이 성은 실제로 정치범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에콜 드 프로방스 화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마르세유 미술관이 있으며 시내 곳곳에 유적지가 있다.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으면 마르세유 근처의 카시와 엑스앙프로방스, 아를, 카마귀 등 인근 도시를 여행하면서 고흐, 세잔 등 유명 화가들이 작품 활동을 했던 도시의 고풍스러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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