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한국리그]한라,「PO 징크스」깼다

  • 입력 1998년 1월 20일 20시 12분


한라위니아가 고려대를 꺾고 한국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한라는 20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2골(1어시스트)을 터뜨린 이종훈의 활약으로 고려대를 3대0으로 눌렀다. ‘플레이오프 징크스’에 울었던 정규리그 우승팀 한라는 2승1패를 기록, 24일부터 열리는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끝낸 한라는 2피리어드 5분14초만에 이종훈의 도움을 받은 정규리그 MVP 심의식이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줄기차게 고려대 골문을 위협하던 한라는 2피리어드 15분9초 이날의 히어로 이종훈이 30m를 치고 들어가 두번째 골을 뽑았고 3피리어드 10분24초에 이종훈이 다시 김창범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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