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최용수 허리부상 이유 내년 7차방어전 연기

  • 입력 1997년 12월 29일 09시 15분


프로복싱 WBA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최용수(25)가 부상으로 7차방어전을 연기한다. 최용수는 28일 요추 결절과 오른손 골절 등으로 방어전을 치를 수 없다고 판단,진단서를 한국복싱위원회에 제출하고 WBA에 경기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용수는 당초 내년 2월4일 이전에 동급 1위 일베르토 세라노(베네수엘라)와 의무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최용수가 이같은 진단서를 WBA에 제출할 경우 WBA는 훈련중 당한 부상이라는 전제 아래 최소 1개월부터 최장 1년까지 연기를 허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용수의 방어전은 빨라야 4월초에나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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