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에서 심판의 절대 권위가 계속 인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법률소위원회를 열고 『득점 인정 등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정은 심판에 의해 내려지며 심판의 결정은 번복될 수 없다』는 기존의 원칙을 만장일치로 재확인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와 FIFA 심판분과위원회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FIFA는 독일축구협회(DFB)가 8월5일 벌어진 뮌헨 대 칼스루헤의 경기에서의 득점이 심판의 오심에 의한 것이었다며 재경기를 결정, 논란이 일자 심판의 권한 축소 여부를 검토해 왔다.
〈취리히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