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한국통신배국제여자]한국,아르헨에 아쉬운 역전패

  • 입력 1997년 6월 28일 20시 19분


한국이 제1회 한국통신배 국제여자하키대회(총상금 3만5천달러)에서 첫경기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풀리그 1차전에서 수비와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후반 내리 두골을 내주며 1대2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6개국이 풀리그를 벌이는 이번 대회에서 1패를 안았으며 아르헨티나와의 역대전적에서도 3승1무4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한국은 전반 34분경 이지영이 슈팅서클안쪽으로 드리블해 들어가다 패스한 볼을 김명옥이 그대로 터치슛, 아르헨티나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의 발빠른 공격에 고전하다 7분경 문전혼전중 슈팅서클중앙에서 리즈 가브리엘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2분경 골문으로 파고들던 파울라에게 다시 터치슛을 내주며 1대2로 역전당한 한국은 이후 고비에서 골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무릎을 꿇었다. 〈성남〓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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