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콜로니얼초청］우즈 첫날「갤러리 때문」공동１４위

3개대회 연속우승을 노리는 「골프 슈퍼스타」타이거 우즈(21·미국)가 97콜로니얼초청골프대회 첫 라운드에선 일단 3언더파 67타로 공동14위를 마크했다. 올 마스터스 정상등극 이후 한달여만에 출전한 지난 19일 바이런넬슨클래식 우승으로 2개대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한 우즈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를 기록했다. 우즈는 그를 보기 위해 구름같이 몰려든 갤러리 때문에 플레이에 상당한 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프리포트 맥더모트클래식 챔피언인 브래드 팩슨(미국)은 7언더파 63타로 1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고 저스틴 레너드와 폴 고이도스 짐 푸리크(이상 미국)등 3명이 공동2위(6언더파 64타)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