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고의 스프린터 닐 마셜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5백m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월 나가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그쳤던 마셜은 17일 캘거리 국제스피드스케이팅대회 최종일 1천5백m 레이스에서 1분50초05를 기록, 전날 케이시 부티에트(미국)가 세웠던 세계기록을 다시 0.04초 단축시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3월 같은 링크에서 노아케히로유키(일본)가 작성했던 세계기록(1분50초61)을 1년만에 깼던 부티에트는 「1일천하」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