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국제마라톤／이봉주 회견］『왼쪽무릎 문제없다』

[경주〓특별취재반] ○…대회 전야제 행사인 초청선수 기자회견이 15일 오후3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코오롱사단의 이봉주 김완기 김이용을 비롯, 우승후보인 마누엘 마티아스(포르투갈), 알베르토 후스다도와 아벨 안톤(이상 스페인), 반데레이 리마(브라질), 벤슨 마샤(케냐) 등이 참가한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내외신 기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80여명의 선수단을 보유한 국제적인 매니저 미구엘 모스타자(스페인)는 이번 대회를 이봉주와 스페인의 알베르토 후스다도, 아벨 안톤의 삼파전으로 전망. ○…한국 마라톤의 간판 이봉주는 몸상태를 묻는 기자들의 집중질문에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연초에 열흘간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를 위해 충분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