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프로야구]美 노모 선발 ,굿윌시리즈 2차전 승리

  • 입력 1996년 11월 3일 20시 34분


일본의 야구영웅 노모 히데오(LA다저스)가 선발로 나온 미국이 96미일 프로야구 굿윌시리즈 2차전에서 일본을 6대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긴데쓰 버팔로스 출신으로 2년만에 고국팬에 선을 보인 노모는 2일 도쿄돔 경기에서 3이닝 동안 2안타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뽐냈고 왼손 데니 니글(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틀어막았다. 미국은 3회 스티브 파인리(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안드레스 갤러래가(콜로라도 로키스) 훌리오 플랑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후안 곤살레스(텍사스 레인저스)의 홈런으로 5점을 보탰다. 일본은 7회 가츠히로 기요하라(세이부 라이온즈)가 니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