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텔 농구단, 김용원씨 부단장 선임

  • 입력 1996년 10월 31일 20시 27분


「權純一기자」 나래텔농구단(단장 이홍선)은 31일 부단장으로 나래이동통신의 영업본부장인 김용원이사(40)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나래텔농구단은 이와 함께 농구단에 관련된 제반 업무를 추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농구지원팀이라는 별도의 조직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부단장은 이에따라 앞으로 단장회의를 제외한 각종 이사회 등 농구단 일선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나래이동통신의 창립멤버로 영업책임자인 김부단장은 『선수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선수복지시설과 제반제도를 기존 어느팀 못지않게 할 계획』이라면서 『나래텔이 과학농구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정보화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초 산업은행 농구팀을 인수, 창단한 나래텔농구단은 한국농구연맹(KBL)이 최근 이사회를 통해 프로 가입을 원칙적으로 허용키로 함에 따라 내년 초 출범하는 원년 리그부터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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