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양성반응 멕시코 수중발레선수 첫 자격정지

  • 입력 1996년 10월 22일 20시 04분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수중발레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자격정지의 징계를 받 았다. 멕시코의 수중발레 대표선수인 페를라 라미레스는 지난 3월 벌어졌던 프랑스오픈 대회 당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최근 멕시코수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고 국제수영연맹(FINA)이 22일 밝혔다. 테스트에서 검출된 약물은 크롤탈리돈이라는 자극제. 이로써 라미네스는 도핑테스 트에서 적발된 최초의 수중발레선수이자 징계를 받은 첫 케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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