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憲기자」 전국가대표 한현진(한일은행)이 96종별사격선수권 스포츠권총에서 한
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현진은 22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일반부 스포츠권총 본선에서 5백90점을 쏜
뒤 결선에서 1백4점을 보태 결선합계 6백94점으로 지난 93년봉황기대회에서 부순희(
한일은행)가 세운 종전한국기록(6백91.1점)을 3년4개월만에 경신했다.
94세계선수권 우승자 부순희는 합계 6백89.9점으로 2위, 최금란(조흥은행)은 합계
6백89.3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는 간판스타 이은철(한국통신)이 결선합계 6백94.4점으로
한희성(합계 6백91.6점·경남)을 제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