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
남원 융복합 농산업중심지 추진
전북도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원·임실·순창 등 3개 시군의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촌 지역의 난개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10년 단위 계획이다.
남원시는 서부권(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면)을 융복합 농산업 중심지로, 중부권(주천·대산·사매·덕과·보절·산동·이백면)을 도농 상생 거점으로, 동부권(운봉읍·인월·아영·산내면)을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육성한다.
임실군은북부권(신덕·관촌·신평·운암면·임실읍)을 산업·생태·관광 복합지로, 남부권(강진·덕치·청웅·삼계·오수·지사·성수면)을 친환경 스마트농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순창군은 북서부권(복흥·쌍치·구림면)을 생활서비스와 농촌 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 중동부권(순창읍·동계·인계·적성·유등·풍산·금과·팔덕면)을 농업·관광·헬스케어 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전북도는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전주와 이번에 기본계획을 수립한 3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의 기본계획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 계획은 우리 농촌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터·일터·쉼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농촌의 청사진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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