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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천에 빠져 중태였던 여중생 엿새 만에 끝내 숨져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29 09:16
2026년 6월 29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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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5시16분께 심정지로 구조돼 치료받다
ⓒ뉴시스
충남 서산 해미천에서 물에 빠져 사경을 헤메던 여중생 한명이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29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께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A양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미천 수난 사고로 두명이 숨졌다.
앞서 A양은 동급생 B양과 함께 지난 19일 오후 5시16분께 해미천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B양은 당일 숨졌고 A양은 심폐소생술로 맥박이 돌아와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당일부터 주변인, 목격자 진술, CCTV 확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충남경찰청 수중조사팀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찾아 사고 당시 해미천 깊이가 2m 내외인 걸 확인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고 당시 A·B양을 포함해 C양도 해미천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물 밖으로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족측은 사고 현장 공사로 인해 해미천이 파여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공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당시 해미천 주변에는 수심이 깊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문 등도 설치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족측에서 추가 수사 요구나 고소·고발은 없는 상태”라며 “유족측이 언론쪽과 연락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관련 내용 등도 포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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