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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292명 통영 바다 동시 청소…세계기록 썼다
뉴스1
입력
2026-06-22 07:31
2026년 6월 22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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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구하는 60분’ 통영 다이브 아워 성료
20일 통영 죽림만 내죽도 수변공원 인근 바다에서 다이버들이 수중 정화 활동을 위한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통영 죽림만 내죽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바다를 구하는 60분의 기적 다이브 아워 2026’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다이브 아워’(Dive Hour)는 기후 행동 캠페인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서 착안해 기획된 세계적인 수중 환경보호 실천 운동이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이버 292명은 같은 시간에 입수해 60분 동안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장소 수중 정화 활동에 도전한 것으로, 2024년 5월 포르투갈 세심브라에서 수립된 단일 장소 최다 인원 동시 수중 청소 세계 기록(274명) 경신에 도전한 것이다.
주최 측은 행사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다이빙 교육 단체(IDA)는 다이버들을 위한 공식 환경 프로그램인 ‘에코 다이버 특별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사전 온라인 교육과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을 수료한 다이버들은 ‘에코 다이버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환경 보전과 관광을 결합한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관광 모델’을 확대하고, 연간 129만 명에 이르는 국내 다이빙 인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통영 다이브 아워는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의 가치와 건강한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통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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