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상습폭행 의혹 남성’ 가족 신고로 입건

  • 동아일보

SNS에 가해자 지목 사진 오르자
“내 가족인 것 같다” 경찰에 자진 신고

스레드 캡처
스레드 캡처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체구가 작은 여성들을 상습 폭행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목된 남성이 가족의 자진 신고로 18일 경찰에 입건됐다.

16일 SNS에는 “4호선 불암산역 방면 열차에서 한 남성이 체구가 작은 여성만 골라 상습적으로 폭행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직접 목격한 것만 다섯 번”이라며 가해 남성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피해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이 글을 본 다른 누리꾼이 추가 목격담과 피해 사례를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 도봉경찰서는 15일 이 남성에 대한 폭행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사건이 벌어진 역 관할서인 중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했다.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왜소한 체격의 여성만 골라 폭행하는 남성이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 스레드 캡처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왜소한 체격의 여성만 골라 폭행하는 남성이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 스레드 캡처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20대 후반 남성의 가족은 SNS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사진을 보고 17일 “내 가족인 것 같다”라며 거주지 근처 경찰서에 자진 신고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던 중부경찰서는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고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중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사건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4호선#상습 폭행#SNS 지목#자진 신고#경찰 입건#피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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