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 특성화 대학 ‘연합 입시설명회’ 개최

  • 동아일보

전국 특성화 대학 연합 전국 9개 지역 입시설명회 현장.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공
전국 특성화 대학 연합 전국 9개 지역 입시설명회 현장.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공
해양 특성화 대학인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철도·항공·공학·의료보건 분야의 특성화 대학들과 함께 대규모 연합 입시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별 대학 중심 홍보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들이 진로 및 적성에 맞는 특성화 분야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항공·철도·공학·의료보건 등 미래 산업과 국가 전략 분야 인재 양성에 특화된 대학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설명회는 내달 4일까지 서울, 인천, 고양, 수원, 대구, 전주, 광주, 천안,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역별 고등학교 3학년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특성과 입학 전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목포해양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국립목포해양대 측은 실제로 최근 전국 단위의 학생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신입생 기준 ▲광주·전남권 27.6% ▲수도권 32.6% ▲영남권 19.4% ▲강원·충청권 11.2%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국립목포해양대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학생 유입은 학생들의 목포 정착과 소비 활동, 생활 인구 증가, 청년층 유입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상 국립목포해양대 입학학생처 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대학 간 협력을 통한 공동 홍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단순히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을 넘어 전국의 청년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입되고 정착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국립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해양대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해양 분야 진로를 이해하고 현장 중심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승선생활관 생활, 해사대학 교육체계, 해양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등을 소개하는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실습선인 세계로호와 새누리호를 활용한 승선실습 및 해상안전훈련, 해운선사와 연계한 현장승선실습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해양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박람회, 해양산업 분야 현직자 특강, 해운 전문가 취업전략 특강도 진행한다. 국립목포해양대 측은 매년 80% 내외의 높은 취업률로 국공립 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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