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 구내식당서 식사뒤 식중독 의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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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지역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밥을 먹은 버스기사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일부 노선 운행 차질이 빚어졌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5시경 중구 영종버스공영차고지 구내식당을 이용한 운수종사자들이 다음날부터 복통과 설사 등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인원은 약 50명으로, 이 중 5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이 차고지에는 모두 4개 운수업체가 공동 이용하고 있으며, 14개 노선에 입차 버스는 80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구내식당 이용인원은 점심 70명, 저녁 66명 등 총 136명으로 파악됐다.
식당은 일반음식점인 A 사가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파로 26일 오전 일부 노선 운행 대수가 줄어, 배차 간격이 기존 약 20분에서 최대 40분 수준으로 길어졌다. 오후부터는 결항 노선에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27일부터는 모든 노선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는 현장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 경로와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급식소 영업배상책임보험에 따른 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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