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9→5등급제 개편 후…‘고1’ 내신 3.5점 올랐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5일 15시 09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7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6.05.07 뉴시스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7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6.05.07 뉴시스
지난해 고교 1학년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된 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3.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1학년 2학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5개 과목의 평균 점수는 70.4점으로 9등급제가 적용된 2024년 2학기(66.9점)과 비교할 때 3.5점 상승했다. 학업 성취도 90% 이상을 뜻하는 A등급 비율도 주요 5개 과목 평균 24.1%로 2024년 2학기보다 2.5%포인트 올랐다.

1학기 성적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전국 1693개교가 공개한 고교 1학년 1학기 주요 5개 주요 과목의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전년보다 3.0점 높았다. A등급 비율은 23.7%로 전년보다 3.2%포인트 올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형태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내신 성적 간의 점수차도 컸다. 올해 3월 고교 2학년 대상의 학평에서 90점 이상 비율은 국어 2.56%, 수학 1.19%, 영어 3.48%로 내신 A등급 비율과 격차가 상당했다. 과목별 평균 점수도 국어 50.1점, 수학 41.3점, 영어 55.5점으로 내신 성적 평균 점수와 10~20점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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