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출시 효과… 매출 1억 돌파
세종시는 지난달 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 출시 이후 기록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소고기 소비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농축산물 직매장인 싱싱장터 3호점(새롬)의 지난달 한우대왕 매출액은 1억600만 원으로, 브랜드 출시 전달 한우 매출액(7900만 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에 브랜드를 달자 판매량이 34.2%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4호점(소담)에서도 판매량이 27.8% 상승했다. 특히 프리미엄 부위 판매 비중이 3월 200kg(2200만 원)에서 4월 294kg(3300만 원)으로 늘어나 세종한우대왕의 ‘고품질 브랜드화’ 전략이 통했음이 입증됐다.
시는 이번 소고기 소비 증가세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관내 축산 농가의 우수한 소고기 품질과 브랜드 출시 효과가 맞물려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낸 결과로 분석했다. 앞으로 이러한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세종한우대왕을 지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과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브랜드 집중 홍보를 시작으로 우수 공급망 확대, 참여 농가 대상 품질 관리 교육 등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시민에게는 최상의 한우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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