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타일 교체 등 기술 익혀
독거노인-장애인 가구 등 지원
전북 김제시는 농촌지역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의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이를 위해 농촌 마을 집수리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활동가들로 ‘뚝딱이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공구 사용법과 목공 기초, 방충망 교체, 생활 전기, 타일·수전 교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기술을 익혔다.
김제시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앞서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모두 100가구가 신청했으며, 봉사단은 사전 조사를 통해 실제 수리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 방충망과 전등, 콘센트 교체 등 생활밀착형 집수리 활동을 진행한다. 김제시는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집수리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주민이 기술을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생활형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고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공동체 기반 사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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