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226억 원을 투입한다. 울주군은 ‘청년이 만드는 내일, 함께 성장하는 울주’를 비전으로 주거·결혼, 일자리·창업, 교육·생활,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4개 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주거·결혼 분야에는 120억 원을 편성해 청량 지역에 청년 특화 주택 100호를 신규 건립하고, 청년주택 임차비용 지원금을 월 최대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 비용, 임산부 및 난임 부부 진료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일자리·창업 분야에는 36억 원을 투입해 취업 준비부터 창업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생애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제공하는 청년 자기 계발비는 올해부터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 학원비에 더해 교재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은 1인당 연 최대 4회로 늘리고 구두를 지원 품목에 추가했으며, 중소기업 청년 인턴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도 함께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교육·생활 및 문화·복지, 참여·권리 분야에 걸쳐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한다. 청소년 성장 지원금과 대학생 장학 사업으로 청년 역량을 키우고, 고독사 위험군 청년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안심 연결망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아울러 청년정책협의체와 전용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청년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체계화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년은 울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지역에 정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