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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780만명 대이동…귀성·귀경 특별교통대책 시행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10 11:11
2026년 2월 10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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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3~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
이달 15~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항 출국장 30분 조기운영…임시주차장 확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전광판에 설 명절 통행료 면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면제기간은 오는 1월27일부터 30일 자정까지다. 2025.01.24 성남=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2780만명이 예상되는 귀성·귀경객들의 교통혼잡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는 13~18일까지 엿새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기간 이동객은 2780만명으로 하루평균 이용객(중복 포함)은 834만명 이동하고, 우리 국민 31.4%는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설 연휴 이동객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13.3%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연휴기간이 지난해 설 연휴 10일보다 짧아진 영향으로 분석되며 반면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9.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6.1%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14.1% 증가한 525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17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이 집중돼 하루 통행량이 지난해 554만대 보다 11% 증가한 615만 대로 전망된다.
주요 이동시간은 귀성은 오는 15일 오전 귀경은 17일 오후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서울-부산 7시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17일 귀경은 ▲부산-서울 10시간 ▲목포-서울 9시간30분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 1847㎞ 대해 차량우회 안내 등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도 69개 구간 294㎞을 운영한다.
특히 정부는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와 휴게소 11개소도 추가 운영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교통사고 위험구간 도로전광판에 경고문구 표출 관리와 전좌석 안전띠 착용여부를 검지하는 시스템도 확대하며 고속도로 순찰영상을 AI로 분석해 법규 위반차량(버스·지정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에 대한 공익신고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TX·SRT 역귀성 및 인구감소지역 여행시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으로 확대했다.
국내 공항 이용객을 위해 국제선 출국장을 최대 30분 앞당겨 운영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함께 국내선을 이용한 다자녀·장애인에게는 주차비를 무료(2.15~18)로 운영한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지난해 보다 짧은 연휴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고, 기상 및 도로상황을 안전사고의 우려에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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