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학생 분리 등 전담 20명 투입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보안관’ 제도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폭력 보안관 20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폭력 보안관은 학폭 사건이 많이 발생한 학교에 근무하며 가해 학생 분리와 지도·관리, 부적응 학생 선도, 학교폭력 예방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번에 배치되는 학교폭력 보안관은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지도와 순찰에 중점을 둔 ‘학교 보안관’이나 학폭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한시적으로 파견되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는 다른 개념이다. 학폭 사건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9일 최종 위촉 대상자 20명을 발표하고 다음 달 새 학기가 시작하면 학교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보안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현장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 모델”이라며 “검증된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의 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하면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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